본문 바로가기

조셉 고든 레빗

500일의 썸머 [2009] 이 영화는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사랑을 다룬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특별한 누군가를 만날 때까지 난 행복해질 수 없어 나도 행복해질 수 없어까진 아니더라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게 맞는건지 아닌지 하지만 특별한 누군가가 존재할 거라는 생각은 접을 수가 없다.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명쯤은 있지 않을까? 영화 도입부에 쥬이 디샤넬의 노래? 뭔가 쌩뚱 맞아서 좀 좋았다. 엔딩 크레딧이 미리 나온 느낌이랄까. 그 외에도 OST가 참 좋았다. 시각뿐 아니라 청각도 즐거웠던 영화 초반에 레이첼이 톰을 만나러 와서 상담을 시작하는 장면에선 웃음이 나왔다 ㅋㅋㅋㅋㅋ 아 재밌어 레이첼 왜 이렇게 귀엽지? 쥬이 디샤넬 나온다고해서 봤는데.. 레이첼 역할의 꼬마 배우가 더 귀엽다... 더보기
인셉션 [2010] 인셉션 대부분의 지인들이 최근 영화는 인셉션을 강추강추 또 강추하더라 그래서 한번 봤다. 재미있었다. 두시간 이상의 러닝 타임동안 굉장히 빠져들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꿈, 그 꿈에 대해 개인들이 상상했을 법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에 있지 않을까싶다. 왜 꿈에 대한 기억은 중간부터 존재할까? 꿈속에서의 상당히 긴 시간도 왜 깨고나면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인걸까? 이 영화는 개인들이 가졌을법한 그러한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뛰어난 능력과 동시에 상처도 가지고 있는 코브(디카프리오 분)의 매력이 한 몫 단단히 한 것도 틀림없다. 꿈속의 꿈이란 내용도 흥미진진했고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그럴싸하게 보인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