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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과거

혹시 딥 워터 호라이즌 호,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아시나요?..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졌네요.
외국의 원유 회사 BP에서 만든 딥 워터 호라이즌호의 송유관이 깨져서 원유가 새고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수압이 엄청난 심해에서 벌어진 일이라 현재 어떻게 수습할 방도도 없다고 하구요.

예전에 제가 올렸던 하늘에서 바다까지라는 포스팅에서의 그림이 송유관 깨진 장소를 나타내려고 만든 거라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처음에 볼 땐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수면에서 약 5,000ft정도 떨어진 곳에서 원유가 새는 지점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네요.
수압이 150 atm이라.. 햇볕또한 들지않는 심해에 가까운 바다.. 
그곳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유출 사고..
현재까지 원유 유출 추산량이 2000만 갤런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디서는 700만 갤런이라고 하는데..
어느쪽이든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은 동일한 말이네요.
현재 Top-kill이나 소형 잠수정등을 이용해서 송유관을 막으려는 작업이 필사적이라고 하는데..
Top-kill방식은 실패했다곤 하지만 다른 방법이라도 꼭 성공해서 더이상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Top-Kill 방식이란



'톱 킬'은 사고 유정(油井)에 설치된 '분출방지장치'에 달린 관으로 비중이 무거운 점토성분의 액체(drilling mud)를 밀어넣어 솟구치는 기름을 억제한 뒤, 시멘트로 유정 입구를 완전 차단하는 방법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관에 찰흙같은 물질을 밀어넣어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