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니겐지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이타니 겐지로 [태양의 아이] "저는 꼭 알아야 할 일을 알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그런 비겁한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요." '진짜 제멋대로인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속은 편할 거야. 좋은 사람일수록 이기적인 인간이 될 수 없으니까 쓰라리고 고통스러운 거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처럼 느낄 수 있다는 점이겠지. 어쩌면 좋은 사람이란 자기 안에 남이 살게 하는 사람인지도 몰라.' 더불어 사는 것과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 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아름다운지. 이 책에서 주인공 후짱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소재의 이야기지만 깔끔한 문체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엔 일본이 아니었던 오키나와(옛, 류큐)가 일본 본토의 총알받이로 사용된 사실과 그로인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