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이스39 [Case39, 2009] 어떤 영화인지 장르도 줄거리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접하게 되었다. 단지 르네 젤위거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있을 뿐이었다. 영화 초반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듯한 '릴리스'란 소녀가 끔찍한 가정폭력의 위기에서 구출된다. 릴리가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난 후 에밀리(르네 젤위거)와 마이크는 이렇게 얘기한다. 에밀리 : 모든 측면을 검토하고 정당화시키면 나쁜 사람이 있긴 있나요? 마이크 : 그게 인간의 본성이야. 왠지 이 대화를 들으면서 이 영화가 복잡 미묘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동물적인 인간의 본성들을 우리는 법과 절차라는 미명하에 억누르고 자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다보면 뭔가 이상한 것이 느껴진다. 가정 문제뿐만이 아니라 뭔가 인간으로서의 어떤 것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