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보그 [Eyeborgs 2010] 난 의심이 많다. 그래서 음모론같은 이야기에도 쉽게 흥미를 느낀다. 음모론 자체에도 물론 의심을 하긴 하지만 현재 사회나 정부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미래에 나타나게되는 사회와 그 사회에 반하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를 좋아한다. 이퀼리브리엄같은 영화 말이다. 아이보그는 그러한 성향이 짙게 깔려있는 영화다.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대통령과 체재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과연 감시 카메라로 본 영상이 진실일까? 누군가 조작할 수 있지 않을까? 대통령은 과연 진실한 국민들의 대통령인가? 이미 정해져 있던 건 아닐까? 이 영화는 그러한 의문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아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빨리 나온다. 그리고 그 대답은 너무나 뻔하다. 당연하지 감시 시스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