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잔 브라흐마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이런 류의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뻔한 이야기뿐이니까.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그래도 계속 가라'라던지 '더 내려놓음' 등을 읽으면서도 무릎을 탁 치는 깨달음은 내게 오지 않았다. 이 책도 아직 내 안의 무언가를 완전히 바꾼건 아니지만 뭔가 다른 '것'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짧게 실려있는 108가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비현실적인 것도 느꼈고,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지만 현실에서 언제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1000장의 벽돌로 쌓인 벽에서 어긋난 두장에 초점을 맞추면 한없이 티나고 부족해보이겠지만 제대로 쌓인 998장의 벽돌을 보면 완벽한 벽이 될 것이다. 그게 중요하다. 완벽/불완벽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 불완전한 몇개가 내가 이뤄온 것들을 무너뜨리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말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