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포인트 [R-Point, 2004] 한국 공포 영화의 마스터피스다. 지금껏 본 한국 공포 영화중에 최고임에 틀림없다. 알포인트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는 긴장감은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이어진다. 5년? 6년전쯤 한번 보고 '와 정말 무섭다' 했었는데 확실히 다시 보니까 그때처럼 무섭진 않았다. 다만 긴장감을 느끼면서 영화 내용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서 러닝타임동안 지루함을 느끼진 않았다. 감우성, 손병호, 이선균, 박원상, 정경호, 김병철, 문영동 등 나오는 연기자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일품이다. 정신놓고 보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들 뒤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군생활을 했었던 남성들중에서는 자신의 군생활과 슬며시 겹쳐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실감나고 몰입도 높은 연기는 작품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주고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